트레이 영, 잠재적 트레이드 후보 될 가능성 거론

이재승 2022. 12. 18.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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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내부 문제로 다소 시끄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와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이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만약, 애틀랜타가 여전히 정돈되지 않은 분위기라면 영이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도 있다.

 로우 기자와 막스 기자가 거론한 것처럼 영이 문제가 된다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도 완전 배제하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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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내부 문제로 다소 시끄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와 바비 막스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트레이 영(가드, 185cm, 74kg)이 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애틀랜타는 이달 초에 영과 네이트 맥밀런 감독이 잠시 부딪친 것으로 알려졌다. 훈련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인 것. 다른 누구도 아닌 팀의 간판인 영이 감독과 작은 충돌이 있었던 만큼, 결코 가볍지 않은 소식으로 다뤄졌다.
 

외부에서 알기에 내부 상황을 정확히 알기에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현재에는 해당 사안이 잘 해결됐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일단 현지에서 공신력이 있는 로우 기자와 막스 기자가 가능성 정도를 언급한 것을 보면 만약 가볍게 볼 사안은 아닐 수 있다. 또한, 칼-앤써니 타운스(미네소타)와 거래를 제안해 보기도 했다.
 

만약, 애틀랜타가 여전히 정돈되지 않은 분위기라면 영이 트레이드 후보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타운스와 거래를 타진하는 것은 지나치게 이른 측면이 존재한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센터진 정리에 나서야 하기에 아직 지켜봐야 하지만, 양 구단이 거래 당사자가 될 확률은 현재로서 점치기 쉽지 않다고 봐야 한다.
 

뿐만 아니라 현재 애틀랜타에서 영의 입지를 고려하면 당장 영을 거래하는 것 보다 현재 트레이드블럭에 올라 있는 존 칼린스 처분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영과 칼린스의 조합이 여전히 좋지 않은 데다 디존테 머레이 합류 이후 칼린스의 입지가 현저히 줄었기 때문. 애틀랜타는 최대한 칼린스를 매개로 다른 빅맨을 데려와 전력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영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27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35.7분을 소화하며 27점(.409 .288 .895) 2.7리바운드 9.9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슛 성공률이 좋지 않아 지난 시즌 대비 소폭 하락했으나, 지난 시즌부터 평균 27점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평균 어시스트는 NBA 진출 이후 가장 많다. 네 시즌 연속 9어시스트+를 곁들이고 있다.
 

오히려 머레이의 가세로 백코트에 다소 전력이 중첩된 부분이 야기된 점을 고려하면 오히려 대단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셈이다. 장신 가드인 머레이의 가세로 영의 수비 부담이 줄어든 부분도 간과할 수 없다. 관건은 애틀랜타가 어떻게 내부 문제를 수습하고 칼린스 트레이드를 통해 최소 전력 유지에 나설 수 있을 지다.
 

로우 기자와 막스 기자가 거론한 것처럼 영이 문제가 된다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수도 완전 배제하긴 어렵다. 그러나 굳이 애틀랜타가 영과 결별할 이유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데뷔 이후 줄곧 애틀랜타에서 뛰고 있으며 이제 20대 중반에 진입한 여전히 어린 선수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애틀랜타 최고 프랜차이즈스타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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