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2호 치매안심마을' 청천면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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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호 치매안심마을 사리면 사담리에 이어 청천면을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청천면 후영1리 경로당에서 2호 치매안심마을로 선포하고 현판식과 함께 치매관리사업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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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호 치매안심마을 사리면 사담리에 이어 청천면을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6일 청천면 후영1리 경로당에서 2호 치매안심마을로 선포하고 현판식과 함께 치매관리사업 리플렛과 기념품을 배부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마을환경을 조성한다.
청천면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높고, 치매환자 발견 시 임시보호 역할을 하는 치매안심등불 지정 또한 용이해 2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여러 기관과 함께 공동체운영위원회를 운영하며 치매가 있어도 모두가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그동안 △치매안심경로당(후영1리) 운영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안심이웃 양성 △치매안심마을의 7개 치매안심등불 업체 발굴 △청천면 전통시장 내 치매환자 실종 모의훈련 △지역축제장 내 캠페인 △치매안심이웃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치매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장수사진관을 추진했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으로 치매 인식 개선과 함께 민관이 하나 되는 지역안전망을 구축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마을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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