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버림 받은 후계자 송중기, 유산으로 '치부책' 받나 [Oh!쎈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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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16부작으로 제작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13회까지 방송,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이 공개된다.
버림 받은 후계자 진도준에게 찾아온 또 다른 변수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 14회는 이날 저녁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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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이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16부작으로 제작된 ‘재벌집 막내아들’은 13회까지 방송, 종영까지 단 3회 만을 남겨두고 있다. 13회에서 이성민이 사망하고, 유언장에 송중기의 몫이 없는 것으로 밝혀져 또 한번의 반전을 남겼다. 남은 3회 동안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주목된다.
지난 17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에서는 진양철(이성민)이 사망한 이후 순양家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양철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임종을 지킨 건 순양家에서도 진도준이 유일했다. 진도준은 신차의 판매량이 기네스북에 등재됐음을 알리고,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스페인을 꺾고 4강에 진출했음을 전했다. 병실에 누워있던 진양철은 진도준이 전한 소식을 듣고 세상을 떠났다.
임종 직전 진양철이 수정한 유언장도 공개됐다. 유언장에는 진영기(윤제문), 진동기(조한철), 진화영(김신록) 등에 대한 지분 등이 유산을 어떻게 배분했는지가 담겼다. 하지만 진양철이 자신의 후계자로 꼽으며 키웠던 진도준에게 돌아간 몫은 없었다. 진도준의 눈은 흔들렸고, 진영기 삼남매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에도 자식들 뒤통수를 쳤다”고 궁금해했다.
진짜 궁금한 건 진도준이었다. 진도준은 오세현(박혁권)에게 “나에게 순양 넘기겠다는 말은 왜 하셨을까. 지옥까지 따라가서 묻고 싶은 사람은 나다”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진도준은 냉정하려고 노력했다. 그는 아버지 진윤기(김영재)가 병실 CCTV를 공개하고 이의 신청을 하자는 제안에 오히려 CCTV를 삭제해달라고 부탁했다.
진도준은 할아버지의 치부를 공개하지 않고 명예를 지키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진영기 삼남매와 순양그룹을 두고 후계자 전쟁을 시작했다.
13회 말미 공개된 14회 예고편에는 진도준이 이항재(정희태)로부터 진양철이 남긴 유산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드라마에서는 아직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남긴 것이 무엇인지 공개되진 않았지만, 원작을 읽은 팬들은 진양철이 진도준에게 순양가 및 정재계의 모든 약점을 적어둔 ‘치부책’을 유산으로 남긴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특히 진동기가 캐시 카우가 필요해 순양카드를 인수하려고 마음을 먹고, 진도준이 2003년 카드사 줄도산 사태를 알고 있어 순양카드 인수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힘이 실리고 있다.
18일 방송되는 ‘재벌집 막내아들’ 14회에서는 순양그룹 주주총회 현장이 공개된다. 버림 받은 후계자 진도준에게 찾아온 또 다른 변수가 무엇일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재벌집 막내아들’ 14회는 이날 저녁 10시 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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