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음주운전' 30대, 경찰차 들이받고 도주 시도하다 체포

박재하 기자 2022. 12. 1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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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후 차 안에서 자다 검문에 나선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30)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를 발견한 경찰은 도망가지 못하게 차 앞뒤로 순찰차를 대고 면허증을 요구했지만 A씨는 문을 잠근 채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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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차안에서 운전자 자고 있다는 신고받고 출동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음주운전 후 차 안에서 자다 검문에 나선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A씨(30)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시50분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도로에서 운전자가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를 발견한 경찰은 도망가지 못하게 차 앞뒤로 순찰차를 대고 면허증을 요구했지만 A씨는 문을 잠근 채 순찰차를 들이받으며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경찰은 조수석 유리창을 깨고 진입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 상태로 강남구에서 성북구까지 약 9㎞ 가량 운전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jaeha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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