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 물동량 창출에 기여한 선사·포워더 64개 업체 인센티브 지원

최인진 기자 2022. 12.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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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컨테이너부두 전경 /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을 이용하는 선사·포워더(운송주선인) 64개 업체에 화물유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11월1일부터 평택항 화물유치인센티브 지원 업체를 공개모집에 신청한 66개 업체 가운데 자격미달 업체 2곳을 제외한 64개 업체에 인센티브 지급을 확정했다. 선사 18개 업체 4억9000만원, 포워더(운송주선인) 46개 업체 4억9000만원 등 모두 9억80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평택항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6.5% 감소한 72만3000TEU를 기록했지만 포워더의 경우 지급 대상이 지난해 35개사 대비 11개 증가한 46개로 확대되었다. 이는 평택항 이용하는 포워더를 대상으로 한 평택항만공사의 평택항 홍보 설명회와 마케팅 활동 등의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경기도는 평가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같은 어려운 대외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9월에 평택항과 일본 나고야 등을 연결하는 신규항로를 개설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새해에도 평택항 평택항 신규 물동량 창출과 항로 신·증설 유도 등 평택항 활성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진 기자 ijcho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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