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첫 대만 관광객 1만4000명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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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에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단체관광객이 들어올 전망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행사인 '지자체-관광업계 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 참가해 대만 단체관광객 1만4000명을 대구로 유치했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관광시장이 위축되고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비대면 마케팅을 기반으로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대구 랜선여행 등 다양한 해외관광 마케팅 전략사업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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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시에 코로나19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해외 단체관광객이 들어올 전망이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는 지난 13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행사인 '지자체-관광업계 관광상품개발 상담회'에 참가해 대만 단체관광객 1만4000명을 대구로 유치했다. 내년 1월 4000명, 2월 5000명, 3월 2300명, 4월 2600명이 대구에 차례대로 방문할 예정이다.
대만 관광객은 대구와 경주에서 3박4일간의 일정을 보낸다.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한국식 스파인 찜질방, 관광명소 팔공산, 먹거리가 풍부한 서문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국내외 관광시장이 위축되고 관광객이 급감했지만 비대면 마케팅을 기반으로 해외 인플루언서를 초대해 대구 랜선여행 등 다양한 해외관광 마케팅 전략사업을 추진해왔다.
대구시 관계자는 "내년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에 맞춰서 외국인의 대구 관광 수요회복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의 도심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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