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전북 GK 송범근, 日 J리그 쇼난 이적..."역사 이어가겠다"

2022. 12. 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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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송범근(25)이 일본 J리그로 떠난다.

J리그 구단 쇼난 벨마레는 18일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뛰던 송범근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송범근은 2020 도쿄 올림픽 멤버이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멤버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송범근은 “쇼난 벨마레에 입단하게 되어 행복하고 영광스럽다. 이 팀은 역사가 깊은 팀이다”라며 “구단의 새 역사를 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했다.

송범근은 2018년에 전북 현대에 신인으로 입단해 주전을 꿰찼다. ‘신인의 무덤’ 전북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케이스다. 그만큼 어린 나이에 자신의 능력을 입증한 선수다. 데뷔 시즌에 리그 30경기 출전했고,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된 2020시즌(27경기 출전)을 제외하면 매년 35경기 이상 출전했다. 5시즌 동안 K리그1 우승 4회, FA컵 우승 2회를 차지했다.

주전 골키퍼를 일본 J리그 쇼난 벨마레로 떠나보낸 전북은 골키퍼 포지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기존 골키퍼 이범수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두각을 나타낸 선수와도 접촉하고 있다. K리그 골키퍼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사진 = 쇼난 벨마레]-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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