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文정부 '경제' 판타지소설 위해 국가통계 왜곡…중대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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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8일 "숫자로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라며 "자신들의 경제 정책이 판타지 소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통계청을 조종했다는 것은 나라를 좀먹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판타지 소설과도 같은 경제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국가의 통계조차 왜곡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며 "청와대가 직접 개입해 소득, 고용,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를 자신들의 소설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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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전 대통령 등 성실히 조사 임해야…국민 앞 선고대죄를"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국민의힘은 18일 "숫자로 거짓말을 해선 안 된다"라며 "자신들의 경제 정책이 판타지 소설에 불과하다는 사실이 드러날까 두려워 통계청을 조종했다는 것은 나라를 좀먹는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정부의 판타지 소설과도 같은 경제정책을 밀어붙이기 위해 국가의 통계조차 왜곡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며 "청와대가 직접 개입해 소득, 고용,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를 자신들의 소설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조작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난 2018년 당시 청와대 관계자들이 자신들에게 유리한 표본만 반영하도록 종용했다는 구체적 물증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직전에 이르러서도 홀로 환상에 빠져 자신의 실패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의 통계는 중장기적 정부 정책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자료로 활용된다"며 "이를 조작, 왜곡하는 것은 나라의 미래까지 망치는 행위다. 사건의 진상이 낱낱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문재인 정부 5년은 조작과 은폐로 점철된 암흑의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과 관련된 통계들이 조작된 것으로 보고 감사를 진행 중이다. 무능과 부패를 통계 조작으로 덮으려 한 것"이라고 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가 통계조작은 단순한 숫자 조작이 아니다. 시장을 왜곡하고 국가 정책을 왜곡된 방향으로 끌고 가서 결국에는 국가 전체를 망가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며 "문 전 대통령과 관련자들은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국민 앞에서 석고대죄해야 할 것이다. 더 이상의 조작과 거짓은 죄만 키울 뿐"이라고 했다.
김기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백년대계를 망치는 범죄"라며 "이런 범죄에 당시 청와대가 개입했다면 이는 엄청난 국기 문란이 아닐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권력이 개입해 국가통계를 조작하는 것은 북한 같은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이라며 "이런 엄청난 범죄는 일개 수석이나 통계청장이 단독으로 감행할 수 없다. 확실한 뒷배가 있을 것임이 명약관화"라고 말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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