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크리스 서튼, 이번에는 "프랑스 우승"... 진짜 인간문어 등극할까 [2022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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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문어를 놓고 영 BBC의 전문가들도 한판 붙었다.
프랑스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크리스 서튼 등 2명이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에서 유독 한국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아시아권에서 '인간문어'로 알려진 크리스 서튼(블랙번 로버스 스트라이커 출신). 그가 19일 자정(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3-1 승리를 예상해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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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튼, 16강 모든 경기 결과 맞혀
"결승전 프랑스가 아르헨에 3-1 승리할 것"
현재까지 한국과 프랑스에 대해서는 점쟁이 수준
3~4위전 모로코 승리 예상했지만 빗나가
결승전 경기 결과 맞히면 최고의 월드컵 전문가 등극할 전망
[파이낸셜뉴스] 인간 문어를 놓고 영 BBC의 전문가들도 한판 붙었다. 해당 결과에 따라 전문가들의 신뢰도도 크게 엇갈릴 전망이다.
서튼은 이번 결승전에 대해 프랑스의 3-1 승리를 예측했다. 메시의 라스트 댄스는 아쉽게 한 걸음 앞에서 멈춰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대표적인 축구 전문가들이 다수 포진된 BBC에서 가장 많은 우승팀으로 꼽힌 팀은 브라질이었다. 가장 많은 7명이 브라질의 우승을 예견했다.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꼽은 이는 잉글랜드 스트라이커 출신 ‘레전드’ 앨런 시어러와 저메인 제나스, 대미 머피 등 3명이었다. 프랑스의 우승을 예상한 전문가는 크리스 서튼 등 2명이다.
그런데 이번 월드컵에서 유독 한국의 경기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아시아권에서 ‘인간문어’로 알려진 크리스 서튼(블랙번 로버스 스트라이커 출신). 그가 19일 자정(2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에서 프랑스의 3-1 승리를 예상해 주목을 끌고 있다.
크리스 서튼은 한국과 인연이 깊다. 한국의 16강 진출 및 H조의 1,2위(포르투갈, 한국)를 맞힌 거의 유일한 전문가다. 2차전이 끝난 직후 1무 1패 당시 한국의 16강 진출의 확률은 고작 11%였다. 그런데도 그는 처음 예상과 동일하게 뚝심있게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상했고, 성공했다. 또한, 프랑스의 결승진출을 꾸준히 예상한 전문가이기도 하다. 적어도 한국과 프랑스에 관해서만큼은 모든 전문가 중 가장 정확한 예측을 내놓고 있다.
또한, 한국에 대해서는 “그들은 열심히 플레이했고, 골을 넣었고, 또 자랑스러워했다”라며 한국 선수들을 칭찬하기도 했다, 16강전에서의 모든 결과를 맞히기도 했다.
한편, 서튼은 프랑스에 대해 “프랑스는 내가 높은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고 있지만 항상 약간 지루함을 느끼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이해할 수 없는 팀”이라면서도 우승후보로 꼽은 이유는 뭘까?
서튼은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은 실용적이며. 공을 보유하려고 노력하는(점유율 축구) 대신, 포워드한테 빠르게 공을 전달해 그들의 순간을 잡으려 한다. 킬리안 음바페 같은 누군가가 그 순간 파괴적일 수 있다”며 프랑스 축구의 특징을 설명했다.
서튼의 이런 전망이 맞아떨어질 지 두고볼 일이다. 그는 3~4위전에서는 모로코가 2-1로 승리할 것으로 점쳤으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반대로 크로아티아가 2-1로 이겼다.
앞서 앨런 시어러는 대회 개막전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에게 (이번 월드컵은) 위대한 길이 될 것이다. 그를 위한 결정적 순간이 될 수 있다. 아마도 그는 우리가 본 최고의 선수”라며 아르헨티나를 우승후보로 지목한 바 있다.
저메인 제나스도 “수비적으로 아르헨티나는 정말 견고하다. 나는 메시가 해낼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결승전 종료 휘슬이 울리면 한 팀은 웃고 한 팀은 운다. 그리고 적어도 4년간은 몇 명의 전문가는 인간문어로 추앙받고 몇 명의 전문가들은 신뢰도가 떨어진 전문가로 팬들의 지탄을 받을 지도 모른다.
만약, 서튼이 이번에 결승결과를 맞힌다면 비록 약간의 오류가 있기는 했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전문가로 자리매김할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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