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김정일 11주기' 추모 분위기 계속… 간부들 집단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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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1주기(12월17일)를 맞아 북한 정권과 노동당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집단 참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 기사에서 김 위원장 사망 11돌에 즈음해 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내각, 무력기관 간부들이 금수산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공산당 중앙위원장이 김 위원장 아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앞으로 보내온 애도 전문도 1면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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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11주기(12월17일)를 맞아 북한 정권과 노동당 간부들이 금수산태양궁전을 집단 참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8일 1면 기사에서 김 위원장 사망 11돌에 즈음해 당 중앙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 내각, 무력기관 간부들이 금수산궁전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공산당 중앙위원장이 김 위원장 아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앞으로 보내온 애도 전문도 1면에 실렸다.
신문은 2면에서도 김 위원장 추모 분위기를 이어졌다. 김일성 주석과 김 위원장 동상에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북한 주민들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김 위원장의 생전 활동에 관한 일화도 전했다.
신문 3면은 '시련 속에서 더 강해지고 더 큰 승리를 이룩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기상'이란 기사 등을 통해 연말까지 경제적 성과 창출해 매진할 것을 주민들에게 주문했다. 신문은 일꾼(간부)들에겐 '혁신적인 안목'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4면엔 평안북도의 올 한해 사업을 지방발전의 모범사례로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평안북도가 "위대한 당의 영도 따라 2022년의 여정에 과감한 투쟁의 자국"을 새겼다고 평가했다.
신문은 5면에서도 '결속'을 강조했다. 신문은 '올해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확고한 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투쟁이 격렬히 전개됐다'며 '내년을 다그치기 위해선 올해 전진과정에서 경험과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 6면은 평범한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전하면서 사회주의 제도의 우월성을 주장했다. 최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평양냉면 풍습'에 대해선 "우리 당의 손길 아래 세상에 자랑할 만한 민족의 우수한 유산이 됐다"고 과시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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