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그라 불법 판매 6곳...약사법 위반 적발

이병철 기자 2022. 12. 1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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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등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인천의 업소 6곳이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18일 약사법을 어기고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약국·성인용품점 6곳과 업주와 직원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 중 한 성인용품업소는 무자격자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정 100mg과 시알리스정 20mg 등 12종의 의약품 1351정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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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특사경, 약사법 위반 업소 6곳 단속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약사법을 위반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성인용품점 등 의약품을 불법 판매한 인천의 업소 6곳이 적발됐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18일 약사법을 어기고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혐의로 약국·성인용품점 6곳과 업주와 직원 9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 특사경은 올해 약사법 위반에 대해 특별 단속을 해 왔으며, 이달 1~12일에는 약국 25곳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여왔다.

단속된 업소는 무자격자가 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한 1곳, 무자격자가 의약품 판매한 3곳,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판매 목적으로 진열한 2곳 등 총 6곳이다.

이 중 한 성인용품업소는 무자격자가 발기부전치료제인 비아그라정 100mg과 시알리스정 20mg 등 12종의 의약품 1351정을 판매하다가 적발됐다. 무자격자가 마트에서 타이레놀정 500mg 등 5개 종류 의약품 99개를 판매하거나, 약사가 없는 사이 자격이 없는 직원이 전문의약품을 조제해 팔다가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인천시 특사경은 단속에 적발된 업소 중 2건은 검찰에 송치했고, 4건은 현재 수사 중이다. 수사 중인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지자체에서는 업무 정지 등의 행정 처분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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