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전자상거래 등 활용 농촌경제 활력 증진

강명수 기자 2022. 12. 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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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역 내 당일 배송 시대가 열리면서 마을전자상거래는 고령화 농촌시대에 대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가 물류 불편으로 온라인 시장진입을 걱정하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마을전자상거래 입점은 지역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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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전북 익산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photo@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익산시는 마을전자상거래를 지난 2019년 도내 최초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입점농가는 지난해 611개에서 올해 902개로 증가했다. 또 판매건수(12월15일 기준)는 지난해 15만5493건 보다 112% 늘어난 17만4877건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 33억에서 27억원으로 다소 감소했으나 판매 품목 비중이 쌀에서 원예작물로 넘어가며 벌어진 차이다.

원예작물은 지난해 판매액 21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66%를 차지했으나 올해는 26억원으로 전체 거래량의 98%로 증가했다.

원예작물 판매 증가는 소농·고령농·영세농가 입점 효과와 소득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해 택배비와 수수료, 박스비 등을 지원했다.

또 익산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우체국쇼핑) 판매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아울러 온라인 판매에 적합하게 적은 소농들의 공동판매를 추진, 소득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이 같은 마을소득 증대는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토대가 되고 있다.

이 밖에도 명절, 김장 시기에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해 도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3월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지원’ 공모 사업 선정으로 디지털 물류기술(어플 등)을 활용한 마을전자상거래 입점농가와 다송권역 중앙유통거점센터간 순회·수집 물류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특히 농촌지역 물류비 절감, 시민 대상 당일배송으로 농산물 공급과 판매증가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순회·수집 기사 고용 등의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지역 내 당일 배송 시대가 열리면서 마을전자상거래는 고령화 농촌시대에 대안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지역 농가가 물류 불편으로 온라인 시장진입을 걱정하지 않고 쉽고 편리하게 온라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마을전자상거래 입점은 지역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활력과(859-7212)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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