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주전 포수 영입…’수비형 포수’ 헤지스와 1년 500만$ 계약

고윤준 2022. 12. 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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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한 주전 포수 자원이 없던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새로운 포수를 영입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포수 오스틴 헤지스를 영입했다. 이는 1년 500만 달러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헤지스는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MLB.com'은 "헤지스와 함께 피츠버그 6위 유망주 엔디 로드리게스가 데뷔를 준비한다. 로드리게스가 정착할 때까지 헤지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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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마땅한 주전 포수 자원이 없던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새로운 포수를 영입했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가 포수 오스틴 헤지스를 영입했다. 이는 1년 500만 달러 계약이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헤지스는 2015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후 최고의 수비를 가진 포수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다. 타격지표는 좋지 않지만, 통산 DRS(Defensive Runs Saved) 75를 기록했고, 올 시즌 역시 DRS 8을 기록했다.

그는 통산 타율 0.189 66홈런 207타점 173득점 OPS 0.578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유니폼을 입고, 타율 0.163 7홈런 30타점 OPS 0.489의 성적을 거뒀다.

헤지스는 내년 시즌 피츠버그의 주전 포수 자리를 맡을 전망이다. 올 시즌 시작 전 피츠버그는 로베르토 페레즈와 1년 500만 달러 계약을 맺었지만, 21경기 만에 햄스트링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마이클 페레즈, 제이슨 딜레이 등이 포수 자리를 채웠지만, 모두 좋지 못한 모습이었다.

‘MLB.com’은 “헤지스와 함께 피츠버그 6위 유망주 엔디 로드리게스가 데뷔를 준비한다. 로드리게스가 정착할 때까지 헤지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피츠버그는 이번 오프시즌에 빈스 벨라스케스, 카를로스 산타나 등을 영입했고, 최지만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이후 베테랑 선발진을 추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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