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장식하는 '서울 빛초롱' 올해는 광화문 광장서 열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서울 빛초롱이 최초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함께 하는 동행의 빛'을 주제로 전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빛초롱 전시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및 세종로 공원과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을 걸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시 공간 사이에는 크리스마스 마켓도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올해 서울 빛초롱이 최초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다.
기간 내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빛 조형물 관람이 가능하며 마지막 운영일인 31일에도 시민 안전 등을 고려해 밤 10시에 종료된다.
서울 빛초롱 전시는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있는 광화문 광장 초입부터 세종대왕 동상 구역 및 세종로 공원과 광화문 앞 잔디마당까지 광장 전역을 걸쳐 빛 조형물을 설치한다.
전체 전시구역은 총 4개로 나눠 각 테마에 맞는 빛 조형물이 설치되며, 1전시 구역은 ‘용기의 바다’로 이순신 장군 동상 앞쪽의 명량분수 위로 흑경(검은 거울)과 LED를 활용해 바다를 연출하고 거북선 등을 전시한다.
2구역은 ‘동행의 빛’을 테마로 토끼해를 맞이해 12m의 대형 복토끼를 세워 시민들에게 새해를 맞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광화로를 걷는 과거와 현재, 미래의 사람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표현하는 조형물도 한지로 만든 트리와 함께 연출된다.
3구역은 ‘빛의 정원’을 테마로 세종로 공원 구역에 잎이 진 한 겨울에도 영롱하게 빛나는 8m의 LED 나무숲이 펼쳐진다. 숲 옆쪽으로는 모닥불 빛 조형물을 둘러싼 겨울 전래놀이 등을 재현한다.
4구역은 ‘웰컴 마이 소울 서울’(Welcome My Soul Seoul)을 테마로 광화문 잔디마당에 내려앉는 대형 비행기 조형물과 비행기에서 내려 서울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들의 모습이 구현된다.
전시 공간 사이에는 소상공인이 함께 하는 광화문광장 마켓도 행사 기간 내 동시 운영된다. 총 50여 개 업체의 부스가 참여하는 광화문광장 마켓은 세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동상 공간 사이에 설치되며, 크리스마스 관련 수공예품을 전시, 판매한다. 겨울 먹거리도 현장에서 구매해 즐길 수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기간 중 광화문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과 참여를 위해 현장안전인력을 배치해 질서 유지와 동선 이동을 관리한다.
또 비상 상황에 대비해 재난대책안전본부를 조직하였고, 화재·정전·테러·혼잡 사고 등 상황별·유형별 대책 매뉴얼을 수립하여 관계자들 대상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은비 (demeter@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누구집] ‘나혼산’ 김광규 사고 싶었던 강남아파트 어디?
- "농민 열받게 하려고 보냈나"...尹 연말선물, 왜 '수입산' 이었나
- '두꺼비'처럼 번식, K200 장갑차…성능개량으로 기동력↑[김관용의 軍界一學]
- '계약체중 5kg 오버' 권아솔, 논란 끝에 나카무라와 경기 성사
- ‘벤투 퇴장시킨’ 심판, 월드컵 결승전 배제된 이유는…“역사적 문제 때문”
- [전립선 방광살리기]소변 문제뿐일까?...전립선염 환자 괴롭히는 ‘전신 무기력증’
- 지석진·탁재훈 불발…'SBS 연예대상'은 유재석, 19번째의 책임감 [종합]
- "1400만대 팔았다"…전진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신민준의 Car네임]
- 코로나 타격 태평百 스포츠센터 직원 정리해고…法 "정당"
- ‘재벌집’ 이성민 사망→송중기 유산 0원…시청률 22.5%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