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돕는 '서울 개방형 혁신'.."1000억 투자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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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기업 자생력을 키우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을 추진, 3년 간 총 95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개방형 혁신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진화하고 다변화된 서울시 창업정책 방향"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투자, 매출, 기술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고,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서울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혁신산업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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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기업 자생력을 키우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기업·중견기업과 스타트업의 연결을 추진, 3년 간 총 958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밖에도 시는 1700억원 규모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는 한편, 400개가 넘는 스타트업의 투자 협력 성공 사례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올해 3년차를 맞은 서울시의 개방형 혁신 스타트업 지원에는 총 6039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기술 협력 가능성을 평가받았다. 시는 이 중 409개 스타트업의 기술, 마케팅, 투자를 지원했다. 또 915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도 거뒀다.
개방형 혁신은 기업의 혁신을 위해 기술과 아이디어, 제품 개발 등에 대학과 스타트업 등 외부 자원을 활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개방형 혁신을 통해 유망한 스타트업을 만난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은 적은 투자비용으로 가능성이 있는 기술을 선점하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반대로 스타트업은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자금,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고 판로를 확보하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시는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의 상생방안을 개방형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찾는다는 방침이다. 시는 포스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등 현재까지 100개 기업과 협력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매칭해 왔다. 최근 101번째 협력기업으로 세계 1위 뷰티기업인 로레알 코리아가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개방형 혁신의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서울 오픈이노베이션 성과발표회'를 19일 개최한다. 개방형 혁신이 시작된 이후 3년 만에 처음 진행되는 성과 발표회다.
황보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개방형 혁신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진화하고 다변화된 서울시 창업정책 방향”이라며 “참여 기업들의 투자, 매출, 기술개발 등 가시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고, 극심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서울 기업의 우수 기술력을 확보해 궁극적으로 혁신산업이 도약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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