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행’ 안정환 “어렸을 때 잘 먹었다면 팔 길었을 텐데” 탄식

김명미 2022. 12. 1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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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의 사투가 펼쳐진다.

12월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안정환은 "내가 조금만 더 어렸을 때 잘 먹었어도 팔이 길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한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정환을 응원하던 셰프들, 붐, 빽토커들도 탄식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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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안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의 사투가 펼쳐진다.

12월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이하 ‘안다행’)에서는 안정환, 이연복, 레이먼킴, 정호영의 '내손내잡(내 손으로 내가 잡는다)'이 그려진다.

이날 네 사람은 이튿날 음식 재료를 구하기 위해 다시 바다로 나간다. 촌장 안정환은 허당 셰프들을 위해 솔선수범 바다에 들어가 재료를 찾는다. 이때 바다 안에 들어가 있던 안정환이 자신의 다리를 치고 간 의문의 생명체 때문에 깜짝 놀란다. 물고기 뿔에 찔린 것 같다는 그는 이후 살짝 겁을 먹는다.

이어 바위틈 사이에서 정체불명의 소리가 들린다. 가까이 갈수록 더욱 선명히 들리는 기괴한 소리에 안정환과 셰프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던 붐과 ‘빽토커’ 신지, 김풍의 궁금증도 폭발한다. 모두가 무서워 선뜻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안정환이 다시 한 번 앞장선다. 좁은 바위틈을 확인 하기 위해 바닥에 납작 엎드린 안정환. 이내 그 정체가 커다란 물고기라는 걸 알고는 이를 획득하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바위틈 사이에 낀 물고기를 잡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바닥과 한 몸이 되어 포복 자세로 오랜 시간 고생한 안정환이지만, 첫 번째 시도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안정환은 “내가 조금만 더 어렸을 때 잘 먹었어도 팔이 길었을 텐데”라며 아쉬워한다. 한 마음 한 뜻으로 안정환을 응원하던 셰프들, 붐, 빽토커들도 탄식을 내뱉는다.

하지만 안정환은 포기하지 않는다. 선수 시절 몇 번이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듯, 해설을 하며 선수들에게 끝까지 해보자고 말하듯 물고기 앞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것. 치열한 물고기와의 사투 끝에 안정환은 머리에 피까지 흘린다는 전언. 이에 안정환이 부상투혼을 딛고 물고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사진=MBC)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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