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유림·임도 활용' 옥천 청산면 명티리 일대 명소화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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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청산면 명티리 일대에 대규모 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청산면 명티리 산21-1 일대 154.9㏊에 명소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최종 보고됐다.
이 용역은 청산면 명티리 일대 균유지와 임도를 활용해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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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권 산림복지관광 거점화…타당성조사 최종 보고회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청산면 명티리 일대에 대규모 명소화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옥천군에 따르면 청산면 명티리 산21-1 일대 154.9㏊에 명소화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가 최종 보고됐다. 이 용역은 청산면 명티리 일대 균유지와 임도를 활용해 매력 있는 관광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다.
제시한 기본구상을 보면 집약된 군유림 생태자원 보전과 이용을 통한 중부권 산림복지관광의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금강권역 생태환경의 르네상스 테마형 지방정원(15.6㏊)과 청정 산림자원을 활용한 자연휴양림(70.8㏊), 문화·건강 증진 체험할 수 있는 치유의 숲(72.2㏊)을 도입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명티저수지(37.5㏊)를 자연재해위험예방 생태 저수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공정계획은 사방사업 2025년까지,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2028년까지, 지방정원 2029년까지 연차별 개장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운영계획으로 청산별곡사업소를 신설해 업무를 총괄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용역은 명티리 명소화사업에 대한 기본구상이어서 보다 세밀한 용역 발주를 통해 사업추진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지역문화와 역사특성을 살린 콘텐츠와 관광지 개발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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