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격능력 보유' 천명한 일본, 미국과 역할 재구축 논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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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천명한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 현지매체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방위력 강화 방안을 설명하려 한다"며,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논의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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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안보 문서 개정을 통해 적의 미사일 기지 등을 공격할 수 있는 '반격 능력' 보유를 천명한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역할을 재조정하는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일본 현지매체들이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다음달 미국을 방문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방위력 강화 방안을 설명하려 한다"며, "미일 방위협력지침 개정을 논의하는 방안도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처하기 위해 자위대의 반격 능력을 반영할 지가 논점이 될 것"이라며 "자위대가 미군을 후방에서 지원하는 역할을 확대해야 하느냐도 쟁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산케이신문도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근거한 '미일 공동대처계획'을 개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일 공동대처계획은 대만과 한반도 유사 시 양국의 군사 협력 절차를 정한 규정으로 내용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윤성철 기자(ys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7199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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