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받는 SON 부친의 교육법 “손흥민 슈팅 연습 18세부터 시작”

한재현 2022. 12. 1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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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에이스이자 자존심 손흥민은 부친인 손웅정 감독의 노력과 정성이 만들어진 결과다.

손웅정 감독은 최근 방송도니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축구 인생과 아들 손흥민을 이 자리에 있게 한 배경을 설명했다.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은 18세 함부르크에서 뛸 때부터 처음으로 슈팅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지금 우리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애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손웅정 감독이 손흥민의 슈팅 훈련을 늦게 시작하게 만든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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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대한민국 축구 에이스이자 자존심 손흥민은 부친인 손웅정 감독의 노력과 정성이 만들어진 결과다. 손흥민을 만든 교육 방식은 계속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다.

손웅정 감독은 최근 방송도니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해 자신의 축구 인생과 아들 손흥민을 이 자리에 있게 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아들 손흥민을 키우면서 항상 기본을 강조했다. 볼을 잘 다루려면 기본기가 확실히 잡혀야 한다고 주장했고, 이는 현재 손흥민의 성공으로 보여줬다.

더 놀라운 건 슈팅 마스터 손흥민의 슈팅 연습 시작 시기다.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은 18세 함부르크에서 뛸 때부터 처음으로 슈팅 훈련을 시작했다”라며 “지금 우리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는 애들도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손웅정 감독이 손흥민의 슈팅 훈련을 늦게 시작하게 만든 이유가 있다. 그는 “기본기를 익히지 않고, 경기에 뛰게 할 수 있다. 그러면 프로에 진입할 18세부터 후유증과 함께 수술대에 오른다”라며 “어린 선수들은 볼을 강하면서 멀리 차게 하지 않는다. 아직 근육이나 관절이 여리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교육법은 손흥민의 성인 이후 몸 상태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큰 부상으로 장기 결장한 적이 없었고, 부상 당하더라도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손웅정 감독이 인내력을 가지고 멀리 본 훈련과 관리가 건강한 손흥민을 만들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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