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최고 17.9㎝ 폭설…도로 통제, 항공기·여객선 결항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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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최고 20㎝ 육박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여객선과 항공기 결항과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전남 6곳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완도 소안면 미라재 2㎞ 구간의 차량의 통행이 통제됐으며 이날 오전 4시부터 담양 창평면 노가리재 7.5㎞ 구간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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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에 최고 20㎝ 육박하는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고 여객선과 항공기 결항과 사고가 잇따랐다.
18일 광주·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광주전남 6곳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이날 오전 5시 기준 완도 소안면 미라재 2㎞ 구간의 차량의 통행이 통제됐으며 이날 오전 4시부터 담양 창평면 노가리재 7.5㎞ 구간이 통제됐다.
지난 17일 밤부터는 전남 진도 의신면 두목재 3.5㎞ 구간과 초평재(쏠비치) 1㎞ 구간에 바리케이드와 차단봉이 설치돼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폭설과 관련해 이날 오전 11시 전남도청에서 대설·한파 대비 대처상황 점검회의를 열 예정이다.
광주는 무등로 시계탑 삼거리부터 원효사까지 8.9㎞구간, 송강로 충장사~금곡마을 입구 1.9㎞구간의 도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이날 새벽 전남 보성과 장성, 무안에서는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전도되거나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경상자가 발생했다. 또 소방당국에 사고·구조 신고 9건이 접수됐다.
이밖에 여객선과 비행기 결항도 속출했다. 광주공항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출발하는 6편의 비행편과 오후 11시 40분까지 도착하는 6편의 비행편 등 총 12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무안국제공항 역시 태국 방콕을 향하는 국제선 비행기가 지연되고 있고, 국내선 출발·도착 4편이 결항했다. 해상에서도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가 운행이 통제됐다.
한편 이날 10시 기준 광주와 전남 나주, 장성, 화순, 보성,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영암,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같은 시간 적설량은 함평 17.9㎝를 최고로, 광주 남구 17.7㎝, 광주 광산구 17.2 영광 16.5㎝, 15.2㎝를 기록 중이다.
이번 눈은 오는 19일 오전까지 광주·전남서부지역에 5~10㎝, 전남동부지역에 1~5㎝가 더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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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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