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 산업 전문기관에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지정

기사내용 요약
김 관련 연구·개발 업무 수행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지난 3일 군외면 당인리 위판장에서 올해산 물김에 대해 첫 위판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2.11.04. kykoo1@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김 관련 연구·개발 업무를 수행할 제1호 김 산업 전문기관으로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를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산업 전문기관은 김 제품의 품질향상, 신제품 연구·개발과 제조 공정별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한 연구 등 김 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관련 업무 수행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그동안 수출국 수요에 부합되는 새로운 제품 개발을 희망하지만 많은 비용이 소요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던 김 수출업계에서는 전문기관을 통해 새로운 제품개발에 필요한 가공공정 개발과 식품안전성 확보 등의 업무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은 "해양수산부는 우리나라 김 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해 미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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