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고립 청년’ 맞춤 창업스쿨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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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청년재단과 협력해 '청장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창업스클' 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취업·창업 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고립·은둔청년, 니트(NEET)족, 캥거루족, 장기 미취업자 등이 대상이다.
국내 고립청년이 최소 37만명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총 555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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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청년재단과 협력해 ‘청장년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창업스클’ 과정을 개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상대적으로 취업·창업 지원 사업에서 소외된 고립·은둔청년, 니트(NEET)족, 캥거루족, 장기 미취업자 등이 대상이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고립청년 1인당 사회적 비용은 15억원이다. 국내 고립청년이 최소 37만명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하면 총 555조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청년 개인에게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적으로도 잠재적 사회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년고립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필요가 있다”고 했다.
청장년 이커머스 창업스쿨은 6개월 과정으로 매출 성과까지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개월 동안 무역실무, 데이터 분석, 디지털 마케팅 등 전자상거래 이론을 학습하고, 4개월 동안 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직접 입점해 실제 판매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과정에 1대1 전담 코치가 함께 한다.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오는 3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3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다. 박연우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소외된 이들의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앞으로 사회취약층 대상 직업교육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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