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양·남양주·의왕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신현우 기자 2022. 12. 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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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022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서울·고양·남양주·의왕 등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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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정부의 ‘2022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서울·고양·남양주·의왕 등이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 제15조’에 따라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구 10만명 이상·7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및 도시 특성에 따라 4개 그룹별로 진행했다. 그룹별로 △서울시(가 그룹) △고양시(나 그룹) △남양주시(다 그룹) △의왕시(라 그룹) 등이 대상으로 선정돼 국토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우선 서울시는 인구당 도로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지표와 전기 택시·수소버스·퍼스널모빌리티(PM)·도심항공교통(UAM) 등 친환경 신규 교통수단 보급을 위한 노력이, 고양시는 교통문화지수 지표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추진 노력 및 교통안전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이 각각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남양주시는 노선조정 및 운영시간 연장 등 다양한 버스 이용 수요에 대응하고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는 점이, 의왕시는 인구당 도로교통사고 사망자수 지표와 친환경 신규 교통수단 보급 노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한 것이 각각 의미 있었다.

최우수상(한국교통연구원장상)은 그룹별로 △인천광역시(가 그룹) △성남시(나 그룹) △김포시(다 그룹) △강릉시·양주시(라 그룹) 등이 뽑혔다.

김정희 국토부 교통정책총괄과 과장은 “환경친화적이고 안전한 교통물류체계 구현을 위해 꾸준하게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 시대가 가속화될 예정임에 따라 지속가능한 교통체계로 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고민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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