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 추념식 19일 효창공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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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념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념식엔 박민식 보훈처장과 명노승 사업회장을 비롯한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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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매헌 윤봉길 의사 순국 제90주기 추념식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에서 열린다.
18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열리는 추념식엔 박민식 보훈처장과 명노승 사업회장을 비롯한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약전봉독, 추념사, 헌화·분향, 유시 낭독, 추모가 순으로 진행된다.
윤 의사는 1908년 충남 예산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였던 1930년 중국으로 망명했다.
윤 의사는 이듬해 4월26일 백범 김구 선생이 이끌던 한인애국단에 가입했으며, 사흘 뒤인 4월29일 중국 상하이(上海) 훙커우(紅口) 공원(현 루쉰(魯迅) 공원)에서 열린 일본군의 '상하이 점령' 전승 경축식 단상에 폭탄을 던져 시라카와 요시노리(白川義則) 대장 등을 폭살했다.
정부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윤 의사 유해는 백범 선생 요청에 따라 1946년 이봉창·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돼 효창공원에 안장됐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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