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말도에 35.3㎝ 폭설…제주와 호남 하늘길·바닷길 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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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호남지역에 폭설이 쏟아져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선박 운항도 일부 중단됐다.
18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도 삼각봉도 31.3㎝, 사제비 30.4㎝, 서귀포 7㎝의 적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고 일부 산간도로도 통제되고 있다.
제주항에 기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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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제주와 호남지역에 폭설이 쏟아져 주요 산간도로가 통제되고 항공기·선박 운항도 일부 중단됐다.
18일 기상청은 오전 10시 기준으로 제주도 삼각봉도 31.3㎝, 사제비 30.4㎝, 서귀포 7㎝의 적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주도 한라산 탐방은 전면 통제됐고 일부 산간도로도 통제되고 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제주공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국내선 10편이 결항했다. 제주항에 기항하는 모든 여객선의 운항이 통제됐다.
호남지역에도 올 겨울 들어 가장 많은 눈이 내렸다. 전북 군산 말도에 35.3㎝, 고창 선유도 28.1㎝, 고창 상하 23.0㎝, 광주 남구 17.7㎝의 눈이 쏟아졌다.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은 대설특보가 유지되고 있어 도로와 해상, 항공편이 결항하고 있다. 광주공항은 오전 10시 30분까지 출발하는 6편의 비행편 등 모두 12편의 항공편이 운항을 취소했다. 무안국제공항 역시 국내선 출발·도착 4편이 결항했다. 전남 해상에서도 여객선 전 항로(54항로 88척)가 운행이 통제됐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나뭇가지 부러짐 등 시설물 피해를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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