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길 의사 순국 90주기 추념식 내일 효창공원서 개최

한연희 2022. 12. 18.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훙커우 공원 의거'로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90주기 추념식이 내일(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추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본군의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이 열린 홍커우공원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투척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훙커우 공원 의거'로 민족의 독립의지를 세계에 알린 매헌 윤봉길 의사의 순국 90주기 추념식이 내일(19일) 오전 11시 효창공원에서 열립니다.

이번 추념식에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명노승 매헌윤봉길의사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4월 29일, 일본군의 상해 점령 전승 경축식이 열린 홍커우공원에서 수통형 폭탄을 단상 위로 투척했습니다.

윤 의사의 의거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고, 대한민국임시정부가 독립운동의 구심체 역할을 하고 중국이 지원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의거 직후 윤 의사는 현장에서 일경에게 체포된 뒤 사형을 선고받았고 그해 12월 19일 가나자와 육군형무소 공병 작업장에서 총탄을 맞고 25세로 순국했습니다.

윤 의사의 유해는 김구 선생의 요청에 따라 이봉창·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돼 1946년 효창공원에 안장됐고, 정부는 윤 의사의 공적을 기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