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입양간 유기견 '산', 이효리 한눈에 알아봤다 [캐나다 체크인

조은별 2022. 12. 18. 10: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기견도 자신을 돌본 슈퍼스타 이효리의 온정의 손길을 잊지 않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캐나다로 입양보낸 강아지들을 만나러 떠나는 가수 이효리의 여정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해외입양이 확정된 강아지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해외 이동 봉사를 하면서 자신이 입양시킨 강아지들을 만나러 떠났다.

무엇보다 이효리가 직접 구조해 입양 가기 전까지 함께했던 강아지 '산'이와 재회하는 장면은 코끝 찡한 감동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조은별기자]유기견도 자신을 돌본 슈퍼스타 이효리의 온정의 손길을 잊지 않았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캐나다 체크인’에서는 캐나다로 입양보낸 강아지들을 만나러 떠나는 가수 이효리의 여정이 공개됐다.

이효리는 해외입양이 확정된 강아지들의 이동을 책임지는 해외 이동 봉사를 하면서 자신이 입양시킨 강아지들을 만나러 떠났다. 그는 이동 봉사를 통해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족들과 만나는 모습을 보며 “그동안 유기견들을 구조하고 케어했던 일련의 과정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깨달았다”는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이효리가 직접 구조해 입양 가기 전까지 함께했던 강아지 ‘산’이와 재회하는 장면은 코끝 찡한 감동을 자아냈다.

“자신을 알아볼지 못 알아볼지는 모르겠지만 그저 잘 사는 것만 확인하고 싶다”는 이효리의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산이는 이효리에게 달려와 꼬리를 흔들며 반가움을 표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효리와 함께 한 지인 공길언니가 구조해 입양보낸 공손이 역시 공길언니의 목소리에 귀를 젖히며 뛰어와 이효리의 눈물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유기견들과 만남뿐 아니라 캐나다의 광활한 자연과 서핑, 플리마켓 쇼핑 등 다채로운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높였다.

이효리는 “첫 방송 한참 전부터 제작진분들께 방송 언제 볼 수 있냐 물어볼 정도로 궁금했거든요. 막상 제 모습을 보는데 너무 떨리더라고요. 화면으로 보는 제 모습이 너무 낯설었어요. 강아지를 바라보는 내 눈빛이 이렇구나... 말투가 이렇구나.. 처음 알았어요”라고 첫 방송 시청 소감을 전했다.

이어 “12일 동안 캐나다에 있으면서 정말 많은 일이 있었거든요. 강아지들과의 뭉클했던 만남은 물론 캐나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일들이 많아요. 끝까지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캐나다 체크인’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캡처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