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호 당선인 "15년만의 전남전국체전 성공…작은 것부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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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체육회를 이끌 수장에 선출된 송진호 당선인은 18일 "104회 전남 전국체전을 통해 전남이 다시한번 체육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전남체육의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 체육인의 자존심이 반영됐다"며 "화합하고 통합해 체육을 발전시키라는 체육인들의 뜻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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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시스] 류형근 기자 = "15년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작은 것 부터 챙기겠습니다"
전남체육회를 이끌 수장에 선출된 송진호 당선인은 18일 "104회 전남 전국체전을 통해 전남이 다시한번 체육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송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전남체육의 변화를 갈망하는 지역 체육인의 자존심이 반영됐다"며 "화합하고 통합해 체육을 발전시키라는 체육인들의 뜻이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0월 목포를 중심으로 전남 곳곳에서 펼쳐지는 전국체전이 지역의 체육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시간으로 만들겠다"며 "전남을 방문하는 전국의 체육인들이 작은 것 부터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104회 전국체전은 2023년 10월 13~19일 7일동안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전남 일대에서 펼쳐진다. 제43회 장애인체전도 같은해 11월 3~8일 열린다.
송 당선인은 "우선 전남에 대한 첫 인상이 될 수 있는 숙박시설, 식당 등이 전국체전 대목을 노리고 요금을 올리지 않도록 표준요금제를 마련하도록 전남도 등에 건의할 계획이다"며 "상인협의회 등과 간담회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국내를 비롯해 세계적인 선수들이 전남을 찾아 동계훈련을 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개보수 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도체육회관이 무안에 있어 여수· 광양·순천 등 동부권지역은 이동이 쉽지 않았다"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활성화된 종목별 사무실 지원을 통해 체육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송 당선인은 "전국체전을 준비해야 할 시기에 민선 1기 회장이 지방선거 출마를 이유로 중도사퇴해 공백이 있었다"며 "중도사퇴 없이 임기 4년동안 체육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각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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