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총리에 레오 바라드카 부총리 선출돼

차미례 기자 2022. 12. 1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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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바라드카 전 아일랜드 부총리가 17일 아일랜드 하원에서 시행된 투표로 새 총리 겸 여당 피나 게일 당의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바라드카가 발표한 새 내각의 명단에 따르면 전 아일랜드 총리이자 피아나 페일 당의 당대표 미할 마틴이 새 부총리겸 외무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다.

바라드카가 이끄는 피나 게일(아일랜드 가족)당은 피아나 페일당과 녹색당과 함께 3당 연합정부를 구성했고 바라드카는 그 정부에서 부총리와 기업 무역 고용부장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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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하원에서 87대 62로 총리에 선출
여당 피나 게일당 대표 겸 총리직 올라

[더블린( 아일랜드)= AP/뉴시스]레오 바라드카 신임 아일랜드 총리가 12월 17일 더블린의 하원에서 3당 연정의 새 정부 총리로 선출된 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레오 바라드카 전 아일랜드 부총리가 17일 아일랜드 하원에서 시행된 투표로 새 총리 겸 여당 피나 게일 당의 대표로 선출되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하원의원 가운데 87명은 바라드카를 새 총리로 선출하는데 찬성표를 던졌고 62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마이클 히긴스 아일랜드 대통령이 바라드카를 새 총리로 지명한 뒤에, 바라드카는 새 내각을 구성 발표했다.

바라드카가 발표한 새 내각의 명단에 따르면 전 아일랜드 총리이자 피아나 페일 당의 당대표 미할 마틴이 새 부총리겸 외무 국방부장관에 임명되었다. 전 외무국방장관 사이먼 코브니는 기업 무역 고용부 장관을 맡게 된다.

파스칼 도노후 전 재무장관은 공공재무 개혁부 장관을, 전 공공재무 개혁부장관 마이클 맥그로스는 재무장관 직을 이어받는다.

내각의 15명 장관들 가운데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기존의 직에 유임되었다.

새 내각이 하원을 통과한 후에 이들은 17일 저녁에 첫 국무회의를 했다.

바라드카 총리가 아일랜드 총리로 선임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첫 번 임기는 2017년 6월이었다.

바라드카가 이끄는 피나 게일(아일랜드 가족)당은 피아나 페일당과 녹색당과 함께 3당 연합정부를 구성했고 바라드카는 그 정부에서 부총리와 기업 무역 고용부장관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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