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하기 좋은 환경' 경남도…경제 지표 호전

김동민 2022. 12. 18. 10: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고용환경, 핵심 산업 생산,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가 하반기부터 호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회복에 매진해왔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현상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내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용직 늘고, 실업률 4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
핵심 산업 광공업 생산 8.8% 증가, 무역수지 3년 만에 흑자
경남도청 전경 [촬영 김동민]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는 고용환경, 핵심 산업 생산, 무역수지 등 경제지표가 하반기부터 호전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 특화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 경제회복에 매진해왔다.

동남지방통계청에서 발표한 11월 경남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상용 근로자가 90만2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1%P(2만7천명) 상승했다.

이는 지난달보다 0.1%P(1천여 명) 상승한 것이다.

임시·일용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달 보다 각 3.2%P(9천여명), 4.7%P(3천여명) 줄었다.

도는 고용 환경이 안정화되고, 고용 질이 향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남의 핵심 산업인 제조업 상황도 호전되고 있다.

조선업, 기계산업 등 경남도 주력업종인 광공업(鑛工業) 취업자 수는 11월 기준 전년 같은 달보다 6.2%P(2만4천명) 증가했다. 10월과 비교해서도 3.9%P(1만5천명)가 늘었다.

도 광공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8.8% 증가했다. 전국이 1.1% 감소한 것과 비교해 크게 는 것이다.

경남 실업률은 4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실업률은 점진적으로 개선돼 지난달 기준 전국 평균 수치(2.3%P)로 크게 낮아졌다.

실업자 수도 4만2천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2천명 줄었다.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방산 수출에 힘입어 10월 무역수지는 3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도는 지역 소비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10월 대형소매점 판매액 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은 2021년과 비교해 3.9% 감소했으나 경남은 8.6%(백화점 7.8%, 대형마트 9.1%)나 했다.

도 관계자는 "고금리·고물가 현상과 부동산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도내 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고 좋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