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미국 만류에도 러군 최고 지휘관 암살 시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 암살을 시도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최전선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포착했으나 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우크라이나는 최전선을 방문한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러시아 장병 수십 명을 숨지게 했으나 게라시모프는 전사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 암살을 시도했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러시아의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최전선을 방문할 예정이라는 정보를 포착했으나 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지 않았습니다.
게라시모프를 우크라이나가 살해할 경우 전쟁 양상이 더 심각해질 거라는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는 게라시모프의 최전선 방문 일정을 다른 경로로 알게 됐고, 이에 미국은 이례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게라시모프 공격을 취소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우크라이나로부터 '이미 작전은 시작됐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결국 우크라이나는 최전선을 방문한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러시아 장병 수십 명을 숨지게 했으나 게라시모프는 전사자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 공격이 구체적으로 언제 어떻게 이뤄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는데, 지난 5월 4일 보도에서 우크라이나군이 4월 30일 동부 최전선을 방문한 게라시모프를 노리고 집중 공격을 시도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파편에 상처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유럽에선 합격, 한국에선 불합격? 말 뿐인 '자동차 온실가스 규제'
- 인파 몰려들자…10분 만에 취소
- '스쿨존' 바로 앞에서…미끄러진 버스에 초등생 숨져
- 판 커지는 재벌가 '마약 스캔들'…3명 추가 자수
- 135일 걸려 달 도착…다누리, '달 탐사' 본격 시동
- “진짜 기대돼요”…3년 만에 열린 부산불꽃축제 현장
- 이윤진, '갑질논란' 남편 이범수 옹호 “익명의 학생들 두려워”
- 심장병 1살 아이 치료 위해…일본 각지에서 '51억 원' 모였다
- “조명탑 기둥 만졌다가” 태국 야외 농구장서 러시아 선수 감전사
- 셔터 너머 TV로 월드컵 즐긴 아르헨티나 노인…“내겐 최적의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