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말도 36.3㎝ 눈폭탄 전북 소강상태…오후부터 다시 눈 최대 15㎝

유승훈 기자 2022. 12. 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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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서해안(고창)과 인근 섬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상태며 나머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군산 말도 36.3㎝, 군산 산단 19.4㎝, 고창 상하 24.0㎝, 부안 새만금 17.0㎝, 김제 진봉 14.6㎝, 순창 복흥 15.1㎝, 임실 신덕 13.7㎝, 부안 11.6㎝, 정읍 9.2㎝, 진안 6.8㎝, 장수 5.6㎝, 전주 4.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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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김제·부안·고창 대설경보, 정읍·순창 대설주의보 유지
임실·익산·전주 주의보 해제, 정읍·순창 경보에서 주의보로
전북지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전북 완주군 삼례읍 수계리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 2022.12.17/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지역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임실·익산·전주에 발효됐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고, 정읍·순창의 대설경보는 주의보로 하향 조정됐다.

18일 전주기상지청과 전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는 곳은 군산·김제·부안·고창 4개 지역이다. 대설주의보 발효지역은 정읍과 순창이다.

현재 도내에는 서해안(고창)과 인근 섬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 미만의 눈이 내리는 상태며 나머지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주요지점 적설 현황은 군산 말도 36.3㎝, 군산 산단 19.4㎝, 고창 상하 24.0㎝, 부안 새만금 17.0㎝, 김제 진봉 14.6㎝, 순창 복흥 15.1㎝, 임실 신덕 13.7㎝, 부안 11.6㎝, 정읍 9.2㎝, 진안 6.8㎝, 장수 5.6㎝, 전주 4.5㎝다.

소강상태의 눈은 오후(3시 전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오전 까지의 예상 적설량은 5~10㎝(북동내륙 1~5㎝), 많은 곳은 15㎝로 예보됐다.

한때 3단계까지 가동됐던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는 현재 2단계로 내린 상태다. 현재까지 폭설에 의한 인명 및 농수축산시설 피해는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도로 4개 노선(29.1㎞-남원 1개 노선 12㎞, 장수 1개 노선 13.9㎞, 고창 2개 노선 3.2㎞)과 탐방로 12개소 133개 노선(국립공원 62개, 도립공원 53개, 군립공원 18개)은 통제 중이다. 여객선 전 항로는 결항 중이고 제주~군산 간 항공기도 1회 결항됐다.

전북도는 제설장비 529대, 인력 503명, 제설재 1884톤을 투입해 14개 시·군 744개 구간을 대상으로 한 제설작업을 실시 중이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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