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최초 흑비양 공개, 검은 코 양들의 한국 상륙기

김명미 2022. 12. 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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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최초 흑비양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흑비양 형제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흑비양은 독특한 생김새와 귀여운 외모로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에도 등장하는 동물.

이후 소심하고 겁 많은 흑비양 막내 티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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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동물농장' 최초 흑비양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12월 18일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흑비양 형제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제작진은 얼굴이 없는 양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밝은 햇빛 아래에서도 눈, 코, 입을 구별하기 힘들 만큼 얼굴이 새까만 이들의 정체는 전세계적으로 2만여 마리 밖에 없는 흑비양이었다.

흑비양은 독특한 생김새와 귀여운 외모로 애니메이션 '월레스와 그로밋'에도 등장하는 동물. 사육사는 "이 친구들은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약초를 뜯어 먹고 산다. 높은 곳을 오르는 게 특기"라며 흑비양을 위해 특별한 사육 환경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후 소심하고 겁 많은 흑비양 막내 티미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몸집이 다소 작은 티미는 늘 형제들에게 밀리기 일쑤. 사육사의 도움으로 털을 부풀리는 데 성공한 티미는 단번에 자신감 넘치는 성격으로 변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TV 동물농장'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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