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회장, BMW 올리버 집세 회장 만났다…"BWM 전기차 협력 강화"

문창석 기자 2022. 12. 18. 10: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BMW 경영진과 만나 현재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이 회장이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그룹 회장 등 경영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MW 최신 전기차 '뉴 i7' 살펴보고 협력방안 논의
삼성SDI 최첨단 'P5' 배터리, '뉴 i7'에 탑재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이 1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을 만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BMW 경영진과 만나 현재의 협력을 공고히 다지기로 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오전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이 회장이 올리버 집세(Oliver Zipse) BMW그룹 회장 등 경영진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 회장과 BMW 경영진은 BMW 최신 전기차에 탑재되는 삼성SDI의 'P5' 배터리를 포함해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논의했다.

삼성은 2009년 BMW와 전기차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13년 동안 긴밀한 협력을 지속했다. 2013년 출시된 BMW 최초의 순수 전기차 i3를 시작으로 i8(2015년), iX/i4(2021년) 등 BMW가 출시하는 친환경 전기차에 삼성SDI의 배터리가 탑재되고 있다.

경영진 미팅에 앞서 이 회장은 삼성SDI의 최첨단 'P5' 배터리셀이 적용된 BMW의 최신 플래그십 전기차 '뉴 i7' 및 BMW 드라이빙 센터를 살펴봤다.

P5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삼성SDI의 최첨단 소재 기술을 집대성한 제품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는 20% 높이고 재료비는 20% 이상 절감했다.

이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은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라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them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