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지드래곤과 父절친 사이‥나보다 지드래곤 자랑”(뜨겁게안녕)

[뉴스엔 이해정 기자]

'뜨겁게 안녕' 유일한이 자신의 아버지와 지드래곤 아버지가 절친이라고 밝혔다.

12월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에는 배우 유일한과 이들의 '돼지띠 절친' 황보라-태항호가 출연했다.

21년 간 무명배우로 활동 중인 유일한은 스타 등용문으로 불리던 유명 연기 학원 출신이라며 "잘 된 친구로는 배우 이규형이 있다. '쉬리' 대본도 같이 봐주고 '신라의 달밤'도 함께 출연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이 "또 다른 톱스타 친구도 있냐"고 묻자 유일한은 "'엄친아'처럼 '아친아'(아빠 친구 아들)인데 그게 지드래곤"이라고 공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유일한은 "저는 지드래곤과 연락을 안 하지만 아버지들끼리는 연락을 한다. 제가 지드래곤과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되지만 아버지는 어디 가서 내 이야기보다 '내 친구 아들이 지용이'라고 하신다"며 "서운하다기보단 내가 너무 죄송스럽다. 아들로서 자식 자랑을 하게 해주고 싶은데"라고 속상한 마음을 털어놨다.

(사진=MBN 예능프로그램 '뜨겁게 안녕')

뉴스엔 이해정 hae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