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만류했지만..우크라이나, 러군 최고 지휘관 '암살'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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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미국의 만류에도 러시아군 최고 지휘관을 사살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7일 "우크라이나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에 대한 사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최전선을 방문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지 않았다.
게라시모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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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17일 "우크라이나가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 총참모장에 대한 사살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이 최전선을 방문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이를 우크라이나와 공유하지 않았다.
게라시모프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공격이 미국과 러시아의 전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해당 정보를 다른 경로로 인지했다. 이에 미국 정부는 내부 논의 끝에 '공격을 취소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우크라이나는 '이미 작전을 시작했다'고만 답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결국 우크라이나는 최전선을 방문한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에 대한 공습을 감행해 장병 수십명이 숨졌으나 게라시모프는 사망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러시아의 고위 지도자에 대한 정보를 우크라이나에 제공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미국 #우크라이나 #사살 #발레리게라시모프 #총참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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