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부, 칩4 참여는 잘한 결정…반도체 산업 한칸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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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정부의 칩4 참여는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 최초로 칩4(Chip 4) 참여 의사를 밝혔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도전이 임박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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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정부의 칩4 참여는 잘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정부 최초로 칩4(Chip 4) 참여 의사를 밝혔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도전이 임박한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안 의원은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을 보면 설계 기술은 미국, 소재·부품 기술은 일본, 그리고 메모리반도체 기술은 한국,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술은 대만이 우위에 있는 연쇄적 분업 구조"라며 "우리로서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으로 구성된 칩4에 참여하라는 미국의 요구를 거절할 도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쟁 중에는 빠르고 정확한 판단과 결단이 승패를 결정한다. 기술패권전쟁도 마찬가지"라며 "칩4 참여로 대한민국의 반도체 산업은 이제 한 칸 전진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여당은 중국의 정책 변화에 현명하게 대응하고, 칩4 내에서 우리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어려운 외교적, 경제 정책적 선택을 계속해서 내려야 한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앞에 놓인 수많은 추락의 함정을 피해서 결국 초격차 기술 확보라는 목표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모든 능력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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