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삼성에 BMW 뉴 i7 업무용 차량 10대 인도

신민준 2022. 12.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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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삼성과 BMW 뉴 i7 국내 출고 1호 차량·업무용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계열사 대표의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BMW 뉴 i7 10대를 이번에 동시 출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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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i7 국내 출고 1호·업무용 차량 인도식 진행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BMW 코리아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삼성과 BMW 뉴 i7 국내 출고 1호 차량·업무용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BMW 코리아가 지난 17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삼성과 BMW 뉴 i7 국내 출고 1호 차량·업무용 차량 인도식을 진행했다.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왼쪽)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BMW코리아)
BMW 뉴 i7은 BMW 최초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세단으로 럭셔리한 내외관과 혁신적인 디지털 기능이 탑재된 모델이다. BMW 뉴 i7(xDrive60)은 최신 5세대 BMW eDrive 시스템이 적용돼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BMW 뉴 i7(xDrive60)은 삼성SDI가 공급하는 총용량 105.7킬로와트시(kWh) 고전압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438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삼성은 계열사 대표의 업무용 차량으로 사용하기 위해 BMW 뉴 i7 10대를 이번에 동시 출고했다. 이번 차량 인도식에는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 장-필립 파랑 BMW 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이사 사장, 박진 삼성SDI(006400)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이 참석했다.

올리버 집세 BMW 그룹 회장은 “BMW 그룹은 한국의 자동차와 최첨단 기술 기업들과 협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우리의 차량에 전례 없는 혁신을 가져오기 위해 파트너들의 기술적 잠재력을 계속해 발굴할 것”이라며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매우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다.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최신 기술력이 집약된 새로운 BMW i7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성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BMW와 함께 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양사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은 “삼성SDI는 BMW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럭셔리 전기세단 뉴 i7 개발에 참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며 “양사의 협력으로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민준 (adoni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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