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23.1도' 올겨울 최강추위 몰아친 강원, 영하 20도 지역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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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8일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지역은 내륙과 산지의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가장 추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아침기온은 설악산 -23.1도로 가장 낮았다.
강원 동해안도 영서·산지 못지 않게 추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8~-5도, 산지 -11~-9도, 영동 -4~0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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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일요일인 18일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지역은 내륙과 산지의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떨어지며 올겨울 가장 추웠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주요지점 아침기온은 설악산 -23.1도로 가장 낮았다. 같은 산지인 향로봉이 -22.1도, 홍천 내면 -22.1도 구룡령 -18.8도, 대관련 -17.4도이다.
영서내륙은 철원 임남 -22.4도, 평창 면온 -22.0도, 홍천 서석 -21.7도, 횡성 청일 -20.9도, 화천 상서 -19.6도다.
강원 동해안도 영서·산지 못지 않게 추웠다.
강릉 주문진 -11.5도, 삼척 원덕 -11.4도, 고성 현내 -10.7도, 속초 -10.7도이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8~-5도, 산지 -11~-9도, 영동 -4~0도다.
기상청 관계자는 "낮 기온 역시 전날(-8~2도)보다 2~4도 가량 낮아 추워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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