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외계인' 호나우지뉴 "메시 50세까지도 뛸 수 있어"[SS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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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50세까지도 뛸 수 있어."
축구계 '원조 외계인'으로 불리는 호나우지뉴(브라질·42)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내 생각에 메시는 다른 선수가 지니지 않은 자질이 있기에 50세까지도 뛸 수 있다"며 그가 당장 은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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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원조 외계인’으로 불리는 호나우지뉴(브라질·42)가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을 앞둔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를 향해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이렇게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최근 프랑스 ‘레퀴프’지와 인터뷰에서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지 않느냐. 그가 국가대표팀에 복귀할 것으로 확신했는데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메시는 현재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과 내년 여름 계약이 끝난다.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입성 등 선수 황혼기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성 보도도 나오고 있다. 호나우지뉴는 “내 생각에 메시는 다른 선수가 지니지 않은 자질이 있기에 50세까지도 뛸 수 있다”며 그가 당장 은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나우지뉴는 2000년대 FC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이다. 그는 2003~2008년까지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207경기에서 94골71도움을 기록, 두 차례 리그 우승과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그의 등번호 10은 후계자 메시에게 전달됐다. 메시는 2004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로 데뷔해 지난해 8월 PSG로 이적하기 전까지 778경기 672골을 기록하며 주역 구실을 했다.
메시는 조국 아르헨티나는 이끌고 18일 밤 12시(한국시간) ‘디펜딩 챔프’ 프랑스와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대망의 월드컵 결승전을 치른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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