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스트댄스 연장 혈투” 이구동성
‘절대 황제’ 메시는 과연 월드컵의 왕관을 차지할까.
구자철X한준희 KBS 해설위원이 2022 카타르 월드컵 대망의 결승전, 아르헨티나 vs 프랑스의 경기에서 ‘연장 혈투’를 예상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18일(한국 시각) 자정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진짜 ‘라스트 댄스’ 무대가 될 결승전에서 대결한다.
구자철 해설위원은 축구 스타로서 모든 영광을 다 누렸지만 월드컵 트로피가 아직 없는 메시를 떠올리며 “메시의 대관식이 가능할까?”라는 한 마디로 이 경기의 의미를 표현했다. 그러면서 30대 중반의 나이에 ‘진정한 라스트 댄스’를 추는 중인 메시, 그리고 ‘이제는 나의 시대’를 외치고 있는 프랑스의 무서운 20대 킬리안 음바페를 양 팀 키플레이어로 꼽았다.
이처럼 ‘메시의 아르헨티나가 우승할까’가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한준희 해설위원은 아르헨티나의 키플레이어가 “메시가 아닌, 메시를 제외한 그 누군가”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준희 위원은 “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꺾고 코파아메리카에서 우승하던 날, 메시의 활약은 최고가 결코 아니었다”며 “그 대신 다른 선수들이 잘했는데, 그때처럼 아르헨티나는 메시 말고 다른 선수가 날아야 우승할 수 있다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은 프랑스 측 키플레이어로는 팀 기둥과 같은 앙투안 그리에즈만을 지목했다.
구자철 위원 역시 한준희 위원과 같은 관점에서 “훌리안 알바레스처럼 ‘메시는 나의 우상’을 외치는 선수들이 이끌어야 한다”며 “그래야 빈틈을 찾을 수가 없는 프랑스의 스쿼드를 뚫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자철 위원은 1대1 동점 이후 연장전을, 한준희 위원은 “불의의 파울, PK 허용, 경고, 퇴장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며 2대2 동점 이후 연장전을 예상해 결승전답게 치열한 박빙 혈투를 기대하게 했다.
대망의 월드컵 마지막 경기, 아르헨티나vs프랑스의 결승전은 구자철X한준희X이광용의 중계로 18일 오후 10시 50분부터 KBS 2TV에서 방송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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