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매체, 국방백서 '북한군은 적' 부활에 "극악한 대결 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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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방부가 다음 달 발간하는 '2022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을 넣을 것이란 보도에 대해 극악한 대결 본색을 드러냈다며 비난했습니다.
국방부는 '2022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명시하는 표현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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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국방부가 다음 달 발간하는 '2022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을 넣을 것이란 보도에 대해 극악한 대결 본색을 드러냈다며 비난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메아리는 남한 군 당국이 '2022 국방백서' 초안에 북한을 적으로 규정한 표현을 6년 만에 되살리고 여러 지역에서 대규모 야외전술훈련을 강행하며 불장난 소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남한의 이런 망동들은 남한 내부에 대북 적대 의식을 고취하고 자신들과 군사적으로 끝까지 맞서보려는 극악한 대결 본색을 낱낱이 드러낸 분별없는 추태라고 강변했습니다.
국방부는 '2022 국방백서'에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적으로 명시하는 표현을 담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백서의 초안이 유지된다면 문재인 정부 때 사라졌던 북한 정권과 군 등 체제를 겨냥한 '적' 표현이 2016년 이후 6년 만에 되살아나게 됩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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