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수비수 그바르디올, 3위 결정전서 공격 재능까지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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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최고 수비수로 평가 받는 크로아티아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이 3위 결정전에서 공격 재능까지 발휘했다.
올해 20세로 체력이 왕성한 그바르디올은 역습 때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2번째 골을 노렸다.
2-1로 앞선 후반 29분 그바르디올은 전방을 향해 돌진했고 그를 향해 동료 오르시치가 침투 패스를 넣었다.
동점골을 노리는 모로코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그바르디올은 2-1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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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그바르디올, 전반 7분 헤더로 선제골 터뜨려
후반 29분 페널티킥 유도했지만 선언 안 돼
공격 약한 크로아티아, 짠물 수비로 4강 견인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022 카타르월드컵 최고 수비수로 평가 받는 크로아티아 요슈코 그바르디올(20·라이프치히)이 3위 결정전에서 공격 재능까지 발휘했다.
크로아티아는 1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3위 결정전에서 모로코를 2-1로 이겼다.
중앙 수비수 그바르디올은 선제골을 넣었다. 0-0으로 맞선 전반 7분 프리킥 공격에 가담한 그바르디올은 동료 페리시치가 헤더로 연결해준 공을 향해 다이빙 헤더를 시도, 골망을 흔들었다.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쓰고 출전 중인 그바르디올은 부상을 감수하고 강력한 헤더를 통해 골을 만들었다.
올해 20세로 체력이 왕성한 그바르디올은 역습 때는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며 2번째 골을 노렸다.
2-1로 앞선 후반 29분 그바르디올은 전방을 향해 돌진했고 그를 향해 동료 오르시치가 침투 패스를 넣었다. 수비에 앞서 공을 따낸 그바르디올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들었지만 페널티박스 안에서 모로코 미드필더 암라바트의 발에 걸려 넘어졌다.
명백한 페널티킥 상황이었지만 카타르 출신 압둘라흐만 알 자심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영상판독(VAR) 후에도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았다.
아쉬움을 삼킨 그바르디올은 본업에 충실했다. 동점골을 노리는 모로코의 파상 공세를 막아낸 그바르디올은 2-1 승리를 지켜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 경기 최우수 선수(Player of the Match)로 그바르디올을 선정했다.
그바르디올은 공격력 부족이라는 크로아티아의 약점을 상쇄할 정도로 짠물 수비를 펼치며 팀을 4강에 올려놨다. 그는 이번 대회 16강 일본전에서 상대 공격수들을 압도했고 8강 브라질전에서도 공격의 핵 히샤를리송을 제압했다. 그바르디올은 4강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리오넬 메시에게 당했지만 3위 결정전에서 다시 활약하며 기량을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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