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큰 눈 내리는 충남·전라 차량 이동 자제 요청"

이민하 기자 2022. 12. 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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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18일 현재 눈이 내리는 충청남도와 전라도 지역에 차량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상청은 충남과 전라 지역에 전날(1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오후부터 큰 눈이 예고돼 있는 충북 중·남부와 경상남도 서부지역은 기상상황에 유의하여 운전할 것을 안내했다.

도공 관계자는 "눈이 오거나 예보가 있는 지역 차량 운행 시에는 미리 월동장구 등 차량점검을 하고 기상과 교통상황 확인 후 출발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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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영래 기자 = 광주와 전남지역에 20㎝에 가까운 눈이 내리면서 도로 일부가 통제되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8일 오전 광주 동구 계림동 한 아파트 풍경. 2022.12.18/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도로공사는 18일 현재 눈이 내리는 충청남도와 전라도 지역에 차량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상청은 충남과 전라 지역에 전날(17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은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18~19일 예상 적설량은 전북서해안 15cm 이상, 충남서해안·전북·전남 서부 3~10cm, 충남내륙·전북북동·전남동부 1~5cm씩이다.

이날 오후부터 큰 눈이 예고돼 있는 충북 중·남부와 경상남도 서부지역은 기상상황에 유의하여 운전할 것을 안내했다. 예상 적설량은 1cm 안팎이다.

해당 지역에서 부득이하게 이동을 해야 할 때는 차량에 월동장구를 장착하고, 충분한 차간거리 확보와 감속운행을 당부했다. 도공 관계자는 "눈이 오거나 예보가 있는 지역 차량 운행 시에는 미리 월동장구 등 차량점검을 하고 기상과 교통상황 확인 후 출발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전날부터 제설작업에 800명이 넘는 인원과 장비 611대를 투입했다. 제설제 8400t을 사용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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