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당정협의회 개최… 노동·교육 현안·예산안 논의

서진욱 기자 2022. 12. 1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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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당정)이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노동, 교육 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국회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정부 내년 예산안 관련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협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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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한덕수 국무총리(왼쪽부터)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올해 10월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5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부여당(당정)이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고 노동, 교육 분야 현안을 논의한다. 국회에서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정부 내년 예산안 관련 협의도 이뤄질 예정이다.

당정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6차 고위 당정협의회를 진행한다. 당에서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지도부가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등이 협의에 참여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노동시장 개혁 추진 방안과 초등 늘봄학교(전일제교육), 유보(유치원·어린이집) 통합 등 교육계 현안을 의제로 다룬다.

내년 예산안과 부수 법안과 관련한 대응 방안도 모색할 전망이다. 앞서 여야는 예산안 협상을 펼쳤으나 김진표 국회의장의 법인세 1%p 인하와 경찰국 예산 감액 등 중재안에 대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김 의장은 조속한 여야 합의를 압박하고 있으나 연말까지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상황이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협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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