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삼성에 i7 10대 공급

 -삼성, 계열사 대표 업무용차로 i7 출고

 BMW코리아가 삼성에 플래그십 전기 세단인 i7 10대를 공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은 계열사 대표의 업무용차로 사용하기 위해 BMW i7 10대를 동시 출고했다. 지난 17일 영종도 드라이빙센터에서 진행한 인도식에는 올리버 집세 BMW그룹 회장, 장-필립 파랑 BMW그룹 아태지역 동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총괄 수석 부사장, 한상윤 BMW코리아 대표이사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 박진 삼성SDI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i7은 압도적인 존재감과 고급스러운 감성을 강조한 외관, 최상의 고급감과 디지털 경험 등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이 출고한 BMW 뉴 i7 x드라이브60은 최신 5세대 BMW e드라이브 시스템을 적용해 2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삼성SDI가 공급하는 총용량 105.7㎾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38㎞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집세 회장은 "전동화에 있어 삼성은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이며 삼성 경영진이 우리의 기술력을 집약한 i7과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상징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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