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헨리 카빌 해고→원더우먼 보류..혼돈의 DC 개편 현 상황 [Oh!llywood]

최이정 2022. 12. 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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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헨리 카빌 해고, 갤 가돗의 '원더우먼' 보류: DC 개편에 대한 모든 것 - 피플 보도

[OSEN=최나영 기자] DC 슈퍼히어로들의 상황이 변하고 있다. DC의 파격 개편은 전세계 팬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DC 스튜디오의 공동 CEO 제임스 건(56)은 슈퍼히어로 프랜차이즈를 재구성하면서 "우리가 모든 단계에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감독 제임스 건과 프로듀서 피터 사프란이 워너 브라더스에서 DC 필름스로 알려진 DC 스튜디오의 새로운 공동 CEO로 발표됐다. 이 같은 새로운 지도부와 함께 프랜차이즈의 미래에 대한 파격 변화와 발표가 있었다.

제임스 건은 지난 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앞으로 10년간 이야기를 구축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아직 시작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자신과 사프란을 두고 "우리가 골치 아픈 환경에 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제임스 건은 "우리가 영화, TV, 애니메이션, 게임 전반에 걸쳐 응집력 있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피할 수 없는 과도기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는 더불어 "그러나 결국 과도기의 단점은 창조적인 가능성과 DC에서 지금까지 작동했던 것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 않은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인해 더 작아졌다"며 "우리는 우리가 모든 단계에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이 그 과정에서 이루어진다고 약속할 수 있다. 스토리의 서비스와 DC캐릭터의 서비스에 있어서 우리는 당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알고 있고 우리는 이 캐릭터들과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시간과 관심을 주고 있다. 우리 자신은 여전히 묻고 대답해야 할 더 많은 질문들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새로운 지도부 이전에, DC는 이미 촬영 완료된 '배트걸' 영화를 취소하는 것을 포함헤 팬들과 영화 제작자들을 당황하게 하는 몇 가지 변화를 드러냈다.

- 갤 가돗 '원더우먼' 행보 미정

12월 초 할리우드 리포터와 복수의 매체는 패티 젠킨스 감독의 '원더우먼 3' 대본이 거절당했다고 보도하며 계획된 3부작의 진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제임스 건은 트위터를 통해 "일부는 사실이고 일부는 사실이 아니며 일부는 아직 사실인지 아닌지 결정하지 못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 보도는 9년 전 다이애나 프린스, 일명 원더우먼으로 캐스팅된 배우 갤 가돗이 인스타그램에 "몇 년전 이 날, 원더우먼을 한다는 첫 발표가 있었다. 이렇게 놀랍고 상징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무엇보다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팬들. 세상에서 가장 놀랍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팬들. 그녀의 다음 장을 당신과 공유하기를 고대한다"란 글을 쓴 지 며칠만에 나온 것이다.

그런가하면 패티 젠킨스는 침묵을 깨고 "절대로 프로젝트에서 물러나지 않았다"며 "나에게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든 고려할 수 있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 '슈퍼맨' 헨리 카빌 해고 "슬프지만 이게 인생"

'슈퍼맨' 헨리 카빌은 해고 당했다.

그는 2013년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으로 데뷔해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감독 잭 스나이더・2016),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2017),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감독 잭 스나이더・2021)  ‘저스티스 리그 파트2’(감독 잭 스나이더) 등의 영화에서 슈퍼맨 캐릭터로 활약해왔던 바.

후속 DC 영화 시리즈를 시작한 헨리 카빌은 지난 10월 드웨인 존슨의 '블랙 아담'에서 카메오로 등장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들에게 자신이 이 역할로 컴백할 것이라고 알렸고, 며칠 후 인터뷰에서 이 캐릭터에 대해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임스 건은 최근 자신의 팀은 슈퍼맨 캐릭터의 삶의 '초기'에 관한 영화를 진행하고 있으며, 따라서 "헨리 카빌이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이 같은 청천벽력같은 소식에 헨리 카빌은 담담히 받아들이며 "슬프지만 그것이 인생이다"란 소감을 남겼다. 그는 제임스 건과 피터 사프란이 자신을 다시 데려오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존중한다. 제임스와 피터는 지어야 할 우주가 있다. 나는 그들과 새로운 우주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행운과 행복이 있기를 바란다"라고 인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 건은 그들이 여전히 헨리 카빌과 협업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열렬한 팬이고 우리는 미래에 함께 일할 수 있는 많은 흥미로운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란 말을 남겼다.

- 벤 애플렉이 돌아올 수도 있다 - 감독으로

벤 애플렉은 개봉을 앞둔 영화 '플래시'에서 배트맨으로, 그리고 2023년 12월 25일에 개봉 예정인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으로 돌아올 것이다. 하지만 그 이상의 케이프 크루세이더로서의 그의 시대의 미래는 불확실하다.

그러나 제임스 건은 트위터에 최근 벤 애플렉을 만났다고 밝혔다. 그는 "정확히 그가 감독을 하고 싶어하고 우리는 그가 감독을 하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적절한 프로젝트를 찾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로버트 패틴슨의 분리된 배트맨은 더 큰 우주로 짜여지지 않을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DC 스튜디오가 로버트 패틴슨의 브루스 웨인 버전을 잠재적으로 주요 영화 세계로 엮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 3월 맷 리브스 감독의 배트맨 역으로 데뷔했으며, TV 스핀오프는 펭귄 역 콜린 파렐을 중심으로 제작 중이다.)

그러나 제임스 건은 "그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리며 보도를 부인했다.

호아킨 피닉스와 레이디 가가가 출연하는 '조커' 후속작은 촬영을 시작했으며 확장된 우주와 별개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nyc@osen.co.kr

[사진] 영화 스틸, 포스터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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