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 싼 아들 닦은 손으로 바로 요리…충격의 식당 주방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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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길거리 음식점에 가게 주인의 어린 아들이 들어와 음식을 앞에 두고 소변을 눴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맨손으로 오줌을 뒤처리한 뒤 그 손 그대로 음식을 조리하는 주인의 모습이었다.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해당 음식점 주인은 요리에 한창이었다.
주변에는 음식 재료가 널려 있었지만, 주인은 아무렇지 않게 아들을 내버려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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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한 길거리 음식점에 가게 주인의 어린 아들이 들어와 음식을 앞에 두고 소변을 눴다. 더욱 충격적인 점은 맨손으로 오줌을 뒤처리한 뒤 그 손 그대로 음식을 조리하는 주인의 모습이었다.
17일(현지시간) 월드오브버즈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조호르주 보건당국은 코타팅기의 한 쇼핑센터 내 A 음식점에 대해 폐쇄 명령을 내렸다.
폐쇄 이유는 위생 문제로, 한 시민이 이 음식점을 촬영해 온라인에 올리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올라온 영상을 보면, 해당 음식점 주인은 요리에 한창이었다. 이때 주인의 아들이 조리하는 곳 안쪽으로 다급하게 들어오더니 바지를 벗었다.
이윽고 아들은 바닥에 오줌을 쌌다. 주변에는 음식 재료가 널려 있었지만, 주인은 아무렇지 않게 아들을 내버려뒀다.
특히 주인은 아들이 오줌을 다 싸자 직접 맨손으로 중요부위를 닦아줬다. 이어 소변을 뒤처리한 이 손을 물로 살짝 헹군 뒤 바로 음식을 만지는 등 다시 요리에 열중했다.
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조호르주 보건 당국에도 논란이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공무원들을 해당 음식점에 파견해 위생 점검에 나섰다.
그 결과 △조리된 음식 보호 미흡 △비위생적인 음식 보관 △더러운 바닥과 먼지투성이 벽 △덮개가 없이 청소되지 않은 더러운 쓰레기통 △세면대 비누 및 건조기 부재 등 다양한 위생 문제가 적발됐다.
이후 보건 당국은 식품위생규칙에 따라 이 음식점의 청결도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판단, 즉각 문을 닫으라고 명령했다.
링톈순 조호르 보건당국장은 해당 음식점의 위생 문제 제보에 감사를 표하면서 음식점들에 청결 규칙을 지키라고 상기했다.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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