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유승민, 尹 향해 악의적 왜곡 계속…기본 법리도 모르고"

이균진 기자 2022. 12. 18.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사실이라고 해도 사적인 자리에서 전당대회와 관련된 단순한 의견개진은 어떤 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라며 "당선 또는 낙선을 도모하는 목적의사를 수반하는 행위가 아니기에 선거운동의 정의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을 향해 악의적 왜곡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승민, 왜 계속 지는 줄 아나, 정치를 무지·무도하게 하기 때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윤석열 대통령 발언이 사실이라고 해도 사적인 자리에서 전당대회와 관련된 단순한 의견개진은 어떤 법에도 저촉되지 않는다"라며 "당선 또는 낙선을 도모하는 목적의사를 수반하는 행위가 아니기에 선거운동의 정의에도 해당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 전 의원이 윤 대통령을 향해 악의적 왜곡을 계속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앞서 유 전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원투표 100%가 낫지 않나, 윤 대통령이 사석에서 한 말이라고 한다"며 "경선개입은 심각한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정당법상 당대표 경선은 공직선거법상 당내 경선과 전혀 다른 개념"이라며 "유 전 의원이 방송과 SNS에 장황하게 늘어놓은 공직선거법 상 당내 경선은 대선·총선·지선에 출마할 후보 선출에 적용되는 규정"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4선 국회의원과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사람이 이런 기본적 법리도 모르고 엉뚱한 사례를 들고 왔으면 무능이고, 알고도 했다면 비열한 것"이라며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을 공격하고 정치적 이익을 챙기기 위해 박근혜 전 대통령까지 끌어와서 허위 선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 전 의원은 경기지사 패배 직후 SNS에 '바보처럼 또 졌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라며 "왜 계속 지는 줄 아는가. 정치를 이토록 무지하고 무도하게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asd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