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문일답] '한화 입단' 스미스 "포스트시즌, 나아가 우승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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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내년 시즌 KBO리그에 데뷔하게 된 우완 버치 스미스(32)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라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승까지 도전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 외에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우승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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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며 내년 시즌 KBO리그에 데뷔하게 된 우완 버치 스미스(32)가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과 우승을 목표로 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화는 18일 스미스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70만달러, 인센티브 20만달러 등 최대 10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의 스미스는 193㎝의 장신에서 나오는 최고 시속 155㎞의 직구를 바탕으로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102경기에 나섰으며 올해는 일본 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즈에서 20경기에 등판해 1승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했다.
스미스는 구단을 통해 "매우 설레고 행복하다. 오랫동안 KBO리그에 대해 들어왔다"면서 "좋은 리그에서 최고 레벨의 선수들과 경쟁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 번째 목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라며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나아가 우승까지 도전하는 것을 다음 목표로 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루 하루 충실하게 우리의 과정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항상 경기장에 나서 경쟁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스미스와의 일문일답.
-입단 소감은. ▶좋은 구단에 입단하게 돼 매우 설레고 흥분된다. 베테랑들도 많고 활기찬 젊은 선수들도 많다고 들었다. 열심히 해보겠다.
-계약을 결심한 이유가 있다면. ▶오랫동안 KBO리그에 대해 들어왔다. 좋은 리그에서 최고 레벨의 선수들과 경쟁하길 기대하고 있다.
-KBO리그와 한화에 대해 알고 있는 점이 있나. ▶KBO리그는 미국 스타일에 가까운 야구를 한다고 들었다. 그래서 적응하는데는 좀 더 수월할 것 같다. 많은 것을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한국 야구에 대해) 최대한 배울 준비가 돼 있다.
-새로운 무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제1의 목표는 건강하게 한 시즌을 치르는 것이다. 그 외에는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서는 우승까지 도전하는 것이 목표다. 하루 하루 충실하게 우리의 과정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항상 경기장에 나설 수 있는 것, 경쟁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화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팬 여러분, 다음 시즌 여러분을 만나 뵙게 돼 기쁘고 설레는 마음이다. 경기장 많이 찾아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부탁 드린다. 많은 경기를 이길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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